전화는 시간이 지난 새벽녘에 해줘
아직은 너의 목소리가 듣기 싫어서
전화 벨 소리가 너무 무서워
전화 받으면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할까
전화는 시간이 지난 새벽녘에 해줘
아직은 너의 목소리가 듣기 무서워
널 어찌해야 뭘 어찌해야
내가 널 지워낼 수 있을까
많은 시간들을 보냈으니 떠나가면
많은 흔적들은 나를 계속 따라다녀
널 어찌하면 잊으려나 매일 생각하며
너를 생각하며 주변 호수 공원에
담배 하나 물고 멍하니 너를 추억 하며
지금 나는 그것밖엔 생각이 안 나서
너를 지워내야만 너를 잊어내야만
내일이 올 것만 같아
그래 떠나보냈으니
너를 잊어가 볼게
말만 쉽게 하지
그게 정말 쉬울 거 같애?
너에 대한 감정은 생각보다 아주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로 식을 줄 모르는데
전화는 시간이 지난 새벽녘에 해줘
아직은 너의 목소리가 듣기 싫어서
전화 벨 소리가 너무 무서워
전화 받으면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할까
전화는 시간이 지난 새벽녘에 해줘
아직은 너의 목소리가 듣기 싫어서
전화 벨 소리가 너무 무서워
전화 받으면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할까
전화는 시간이 지난 새벽녘에 해줘
아직은 너의 목소리가 듣기 무서워
널 어찌해야 뭘 어찌해야
내가 널 지워낼 수 있을까
널 지워야만 내일이 오는 걸 알아
널 잊어야만 아픔이 없는 건 알아
근데 너를 쉽게 잊으려고 해도 안되는 것도 나는 나를 너무 잘 알아
그래서 잊는다는 거짓말만 뻔하게
혼자서 그리워하는 감정은 속 안에
너를 내 안에 남겨두고 살아가는 거지 뭐
너와 있던 시간들을 되감아 보자 더
너와의 모든 게 꿈 이였음 좋겠어
차라리 꿈이라면 잊어버리게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털어 버리게
그러기엔 너의 모습 하나조차 선명해
너무나도 좋았기에 잊는 건 말이 안돼
너무나도 많은 감정들을 두고 왔어 네 곁에
이제 와서 말하지만 아직 난 힘든데
전화는 시간이 지난 새벽녘에 해줘
아직은 너의 목소리가 듣기 싫어서
전화 벨 소리가 너무 무서워
전화 받으면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할까
전화는 시간이 지난 새벽녘에 해줘
아직은 너의 목소리가 듣기 무서워
널 어찌해야 뭘 어찌해야
내가 널 지워낼 수 있을까
널 지워야만 내일이 오는 걸 알아
널 잊어야만 아픔이 없는 건 알아
근데 너를 쉽게 잊으려고 해도 안되는 것도 나는 나를 너무 잘 알아
그래서 잊는다는 거짓말만 뻔하게
혼자서 그리워하는 감정은 속 안에
너를 내 안에 남겨두고 살아가는 거지 뭐
너와 있던 시간들을 되감아 보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