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에게 다가와
손을 잡아 주던 너
불안 속에 희망을
심어 주었던 널
다신 볼 순 없을 것 같아
너는 점점 더 희미해져만 가네
너의 공기는 더 차가워져만 가네
너는 사라졌는데
나는 앞이 잘 보이질 않네
곁에 있지만 함께 할 수 없다는 것
마치 안개처럼
마치 안개처럼
금방 사라질 것 같았어
내 주위를 맴도는 너의 모습이
이젠 말을 걸 수도 없는 너에게
다시 한번 나를 더 봐줘
너는 점점 더 희미해져만 가네
너의 공기는 더 차가워져만 가네
너는 사라졌는데
나는 앞이 잘 보이질 않네
곁에 있지만 함께 할 수 없다는 것
마치 안개처럼
점점 더 희미해져만 가네
마치 안개처럼
너의 공기는 더 차가워져만 가네
곁에 있지만 함께 할 수 없다는 것 처럼
마치 안개처럼
마치 안개처럼
안개처럼
안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