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감정이 뒤섞이는 기분
어김없이 찾아오기 마련이지 자꾸 이런
일들은 어째서 나에게만 일어나는지
괜히 내 삶을 탓하게 돼
빌어먹을 가늠이 되지않아 벗어나지 못해 이런 굴레
왠지 갇혀버린 것같아 혼자 남아 우네
시간은 야속하게 가둬놓고 비웃네
두번 다시 안하겠다 다짐 했었는데
어리석은 난 다시 갇혀버렸지 이 곳에
갇혀버렸지 이곳에
서서히 다가오지 내리막이
괜히 나 도망가듯 부정해 대기 시작했어 거짓말
그래 다시 시작해 보는거야 전부
문제가 있던게 틀림이 없었어 난 너뿐
이라고 난 말하며 우리 다시 또 한번 더
구차해 보이겠지만 잡히지 않는 네게 뻗었던 손은
곧 부정 당해 네게 어떡하면 돌아올 수 있었던 거냐고
수차례 반복 됐던 진전 없는 대화 속에
난생 처음봤던 짜증 섞인 니 모습만이 곁에
그런 모습 보면 당장 찢어져 버릴것 같은 맘을 애써 난 부여잡어
나도 뭔가 잘 못 됐다는걸 아는데도
머리와 다르게 먼저 나가 버리는 행동
조급해져 더 멀어져 가는게
니 맘이 점점 사라져버려 가는게
보이고 있어 보이지 않아야 하는데도
너무나 선명하게 비쳐 보여 마치 내 모습 비친
Yeah oh mirrors on the wall
제발 누군가 나를 멈춰 줬으면 해서
안돼 소리없이 나는 외쳐
애써 몸부림치는데도 계속
내가 부정당할 바엔
널 부정하는게 낫다고 나는 자꾸 말하지
내가 부정당할 바엔
너가 없던 세상으로 나 돌아가자 말하지
내가 부정당할 바엔
널 부정하는게 낫다고 나는 자꾸 말하지
내가 부정당할 바엔
너가 없던 세상으로 나 돌아가자 말하지
이런 생각들 마저 난 잘못 됐다는걸 알어
편해지고 싶어서 난 도망치는 바보
그래 차라리 네게서 멀어지는게 낫다고
그래 다시 한번 걸어
그래 자기 최면 걸어
널 향한 감정이 화로 변하지 않게
우리 함께했던 순간이 다 온전히 남게
끝이 아닌 우리 과정을 기억할 수 있게
같은 맘으로 있어줘 내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