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울것만 같았죠..
아주 잊혀지는거..
그깟 그리움쯤은 쉽게
무뎌질 줄 알았죠..
나도 날 잘 몰라요..
하루에도 몇 번씩 맘 변해서...
한없이 미워하다 별 수 없이
그댈 찾고 마니까..
사랑한거죠..
그래서 이렇게 아픈거죠..
또 거울 앞에 앉아 우네요..
바보같이 그대 이름 부르며..
너무 슬픈 일인 걸 잘 알지만,
어느새 습관이 돼 버린걸요
날 더 사랑하지 않는다해도
그댄 내게 전부죠..
괜찮다는 말..
그댈 다 잊을수 있다는 말..
다른 사람 사랑할거란 말
매일 습관처럼 되뇌이지만
끝내 또 소리내 울고 말겠죠..
알아요..
이게 내 모습이란 걸..
날 더 사랑하지 않는다 해도
아직 내겐 전분 걸..
나 눈이 나빠져서 더는
볼 수 없길 바랬죠..
그럼 난 그대 모습
희미해져 갈 것 같아..
오~!! 하늘이여.. 날 도와줘요..
난 지금 거짓말을 하고있죠..
시간이 멈춰져 그대 내 곁에
늘 머물 수 있길 바랬죠..
☆보이지않는 ll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