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늘 말했죠
비가 오는 날에는
창 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며
미소짓고는 했었죠
내게는 그대가 그런 것 같아
편한 웃음을 주네요
긴긴밤이 지나면 우리 다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요
그대와 있으면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
지난 우리의 기나긴 추억을
잊을 수는 없을 거예요
내게는 그대가 그런 것 같아
편한 웃음을 주네요
긴긴밤이 지나면 우리 다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요
언제나 그랬죠
그늘이 되어주던
그대여 이젠 내게 기대어 줘요
긴긴밤이 지나면 우리 다시
하루를 나누고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