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앨범 : 52헤르츠 고래의 노래
작사 : 오웬
작곡 : 오웬, 조찰리
편곡 : 조찰리
안될걸 알면서도
마음을 바라는건 어리석은가
여전히 목이말라
사랑대신 짠 눈물만 삼켰지
자유를 위한 고독은
매일같이 날 아프게 해
넘어지기만 한 나는
이제야 걸음마를 떼어
한 걸음 한걸음 나아 간다
가혹한 세상은 사람들을 내몰며
비웃기만 하는데
단물 한방울 없이 다 빠진 내 인생에서
무얼 더 바라리
사랑하던 이의 눈물
뒤틀린 마음도 이젠 지겨워
구걸하는 마음
체념하는 결말도 이젠 지겨워
미안하단 말은 넣어둬
그래봤자 돌아와 제자리에
무엇을 위한 위로인가
성가심이 되어 밀려나고
나는 항상 나쁜사람
나는 난 항상 나쁜사람
가혹한 이들은 사람들을 내몰며
비웃기만 하는데
사랑 한방울 없이 다 빠진 내 인생에서
무얼 더 바라리
어찌 버텼냐 물으신다면
그저 지나갔다 말하지요
그냥 한마디
잘 살아왔다 한마디만 들었었다면
바뀌었을까
No no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