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talgia

Choihyuk 외 3명
앨범 : 20
작사 : Choihyuk, Melee, NGDboi, YETI
작곡 : YETI, Melee
편곡 : Melee

이른 아침에 나와보니
하늘색은 맑은 적색
아무도 없는 집안은 막막해
야외는 분주한 사람들 밖엔
보이지 않아 네가 없는 삶엔
하늘과는 비교되는 나의 기분
아깝지 이렇게 낭비되는 1분 1초가
저기 많은 사람들 중에
너가 있을까 하는 나의 바람
뿐이야
난 지금 숨이 안 쉬어지는 중이야
기분이 안 좋은 듯 좋은 듯
좋은 꿈에서 깨 옆에서
바라봐 줘 눈이 부시게
처음 봤을 때 난 반해버렸어
화살 없이도 I’m Ἔρως
내 속에서 사는 너는 아마 ψυχή
무식해 내 말은
나를 스쳐가는 많은 사람들 속에
네가 있음 하는 작은 바램뿐이야
여전히 숨이 안 쉬어지는 중이야
Wanna go back
다시 돌아가고 싶었네
돌아가고 싶었을 때는 없어 주제는 미정
박아놨고 생각 너넨 챙겼어 주체 혹은 피정
예전에 젊음에 그냥 갇혀 살아 너넨 계속
도착하고 이뤘을 때는 넘어서려 기정해도
반짝하고 사라질 거 아니잖아 내 이정표
정도는 세워두고 가야지 필요할 법한 네 인정
은 너에게 맡기고 나서 나는 그냥 내 할 일할 게 uh
걔네 거 탐내지 말고 계속해 만들길 바래 uh
그리운 그림과 steam은 딱 하나
공통점 언젠가 잊혀지고
그려온 사람과 수심은 달아나
온통 넌 원제가 이력이고
아마도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외치는 새끼들 중 정신 상태 멀쩡한
그런 새끼는 없을거야
Fuck up rockstar lifestlye
뭐래냐 까대는 소리 웃겨
Fuck your lifestlye
너네가 살아가는건 그냥 앰생 넌 묶여
배껴네 방금 내 발음에 반에 반
발음해 바램에 반응해 방안에
방음 좆 박았네 방금 전 박았네
기분 홀가분해 니얼굴 좆 빻았네
Point of view : 2019.2.13 그다음 날
한마디로 가까워진 사이로 빠지고
다시 돌아간다면 더욱 잘할 수 있으니 plz girl
무신경했던 그때는 부디 잊어줘
우리가 놓친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
시간은 어느 관점에서든 나를 애태웠지만
너와의 발자국이 나란해질 때까지 난
걷어차고 날아볼래 그전에는 날 찾지 마
싫단 말은 하지 마
어차피 이게 마지막
너와의 하루가 될 테니까 집에 가지 마
아직까지 밤이 외로운 날이 많으니
허나 침대 위에선 왜 너가 아닌 다른 이
가 있는 삶 속 시간은 가기만 하네
시간처럼 흘러버린 널 지켜보기만 하네
우리가 서 있는 각자의 초침은
왜 자꾸만 멀어져만 가야 하는 건데 왜
3000번 버스 내가 가는 곳은 홍대
너 몰래 선물할랬던 wallet을 판매하고 오는 길에
자연스레 들어갔어 유가네
너가 잘생겼다던 알바생도 이제는 없네
시간이 2년이나 지났지만 똑같아
진심을 다하지 못해 남은 건가 후회만
아직도 준비 안됐어 내 노래는
근데 이제는 내야 될 것 같아서 떠올려 그때를
데이트 코스에는 없었던 노래방
불러줄게 tj 전곡 다
새벽마다 떠올라 영웅처럼 넌 늘 도망가
이제는 잡혀줬으면 해 그럴 일은 없지만
이건 바람이라 그냥 날려 적은 가사
Oh girl 못 불러 이제는 널
친구에게 들었어 최근 소식마저
이제야 지운듯했지만 익숙하게 들어와 내 맘에
그 가게 알바처럼 바뀐 맘속에 네 자린
너가 보이지 않는 이 각박한 현실 안에
괜찮을 거라고 내게 다시 말해줄래?
주마등처럼 스치는 너와의 기억
너를 조금씩 지워갈래 난 이제 지쳐
지쳤어 난 매섭게 다 빚졌어 봐 있었던 밤
이든 아니든 난 쭉 너랑 있고 싶었나 봐
비단 아닌 면으로 이룬 내 vision은 빌어
이뤄냈던 게 nope 나 스스로가 일궈낸 결
밀어 왜 넌 이미 난 멀어졌는걸
목적지는 서로 다른 곳 희미하게 보여
고여버린 네 자리는 메꿨어 다른 것들로
아니지만 love 이미 해본 거지
필요 없을듯해 사랑 같은 건
불붙듯이 타올랐고 바람 분 듯이
꺼지고 열기로 느껴지는 향기
topic이 너인 것조차도 모르겠지 넌
아마 homesickness 또는 nostalg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