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왠지]................
왠지 바람 차가워진 그런 날엔
감기라도 걸려 아플까봐
자꾸 니가 걱정이 돼
왠지 아주 많은 취한 그런 날엔
너를 꼭 봐야만 할것 같아
자꾸 너를 찾아가게 돼
왠지 널 금방 잊을것만 같아서
널 아주 지울것만 같아서
쉬울것만 같아서..
그땐 나 이럴줄은 정말 몰랐어
널 싸늘하게 보냈던 내가 울게 될지
왠지 이런 나를 누가 볼것 같아
아무렇지 않은척 해 봐도
자꾸 내안에 넌 자라나
(나.....나.....나.....)
왠지 널 금방 잊을것만 같아서
널 아주 지울것만 같아서
쉬울것만 같아서..
그땐 나 이럴줄은 정말 몰랐어
나 왜 이렇게 자꾸 눈물이 나는건지
왠지 흔들리는 나를 들킬까봐
겨우 다시 하룰 버티지만
이제 정말 너무 힘들어
사랑했어.. 미안했어..
너무 아파.. 이젠 너 없인 나 안되겠어
왜 왜 그렇게 널 보냈던 건지
왜 너를 잡지 못했던건지 바.보.처.럼.
왠지 햇살 눈이 부신 그런날엔
마치 아무일도 없다는듯
니가 돌아올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