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대를 볼 수 있을까 봐서
너 없는 이 거릴 나 혼자 걷고 있어
우연을 가장한 만남이라도 괜찮아
오늘 밤 내 눈앞에 나타나줘
한 사람을 찾는 나의 시선
그 누가 지나가도 상관이 없어
그대와 내가 다니던 길을
혼자서 나는 걷고 있네
한참을 서성이다 보니 그래
지금 네가 올린 없는 거야
그대를 볼 수 없는 나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갈까
한 사람을 찾는 나의 시선
그 누가 지나가도 상관이 없어
그대와 내가 다니던 길을
혼자서 나는 걷고 있네
불이 켜진 가게 앞을 지나쳐 가고 있어
다시 한 바퀴 돌고 오니 불이 꺼져 있어
네가 왔다 갔구나
한참을 서성여도 너는 없고
나는 집에 곤히 가지를 못해
그대와 내가 다니던 길을
혼자서 나는 가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