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치는 바다가 아찔한 절벽
빨갛게 피어 있는 철쭉꽃 송이
바라보는 그대 눈빛이 너무도 간절해
스쳐 지나다 되돌아 섰네
나도 모르게 마주 서있네
아~~~아~~~아~~~~아~~~~
그대가 만약 나를 받아준다면
그대가 나를 사랑해 주신다면
내 가진 것 모두 다 버리고
아찔한 저절벽 기어 올라가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그대 위해 살아가리다.
일렁이는 바다가 아찔한 절벽
구름에 손 흔드는 철쭉꽃 송이
쳐다보는 그대 눈빛이 너무도 애절해
애써 지나다 뒤돌아 섰네
나도 모르게 눈이 맞았네
아~~~아~~~아~~~아~~~
그대가 만약 나를 받아 준다면
그대가 나를 사랑해 주신다면
내 가진 것 모두 놔버리고
아찔한 저 절벽 타고 올라가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그대 위해 살아가리다.
그대 위해 살아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