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시간을 아파도 견디었다
아픔은 추억이 되고
추억은 사랑의 힘이되어 내곁에 머물렀다
어느날 아무런 준비없이 그 사람을 만났을때
확 다가온 북받힘에 흐른 눈물이 가슴을 적셔
어쩔줄 모르고 멍하니 보기만 했다
대공원 매표소 그 작은창에 노을만 머무는데
언제까지나 그 자릴 떠날 수 없었다
꽉 잡은 아이 손을 놓을 수 없었다
노을에 뭍혀가는 그림자 가슴을 추억을 덮었다
기다림에 지친 사랑을 덮었다
언제까지나 그 자릴 떠날 수 없었다
꽉 잡은 아이 손을 놓을 수 없었다
노을에 뭍혀가는 그림자 가슴을 추억을 덮었다
기다림에 지친 사랑을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