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 1시간 조지면
살 수있어 먹을 수 있어
아니 먹여 살릴 수 있어
아니 그 이상 설렘도 행복도 나눌 수 있어
퇴근이 늦어도
구슬땀 환자 한명 더 받아 충격파
on air 처럼 다음 예약 영업중
내 실력은 쌓여진 것 진실을 벽돌처럼
공부를 잘하진 못했지만
못하지도 않은 성적의 중산층
존심은 있고
알바 경험
약간의 운동 경력
적성도 맞고
좀 고생하면 돈도 잘 번다고!
근데 국가와 의사가 싸우며
걔내 벌꿀통에 도수치료 비급여 뺀다는디
일벌인 나의 새우등 아퍼
돈만 보는 건 아니지만
돈 만 보더라도 갈만 했던 거잖아
그걸 빼니
나는 갑자기 국가시험 말고도 시험보네 너 있어 사명감?
흠 내가 할말은 정해져있잖아 좆까줩사
내 직업이 뭐라고 생각해? 마사지사 ?
환자가 말해 아니 여기나 주물주물 마사지나
여기 선생들 등록금도 갚기전에 몇 천 더 학회 교육비
토론과 공유? 삐끼 같은 광고 찌라시 글뿐이지
대가리 밀고 시위? 이미 익숙해진 콩고물
아무도 안 나서 아니 뭐를 대변하고 대표를?
나 조차도 우리가 없어
같은 처지? no 다른 연봉
소수가 돈 버는 건 어디나 그래
그걸 평준화하자는 건 당연히 bullshxx
하지만 직업 수준 자체를 올리는 건 수익
노력해도 벌 수 없다면 당장 여기 떴지
음악처럼 사랑 할 순 없어
그래서 짐을 싸고 있어
퇴근길에 치킨 한마리 값이라도
벌어가야하잖아 그래 오늘 하루도
도수 1시간 조지면
살 수있어 먹을 수 있어
아니 먹여 살릴 수 있어
아니 그 이상 설렘도 행복도 나눌 수 있어
퇴근이 늦어도
구슬땀 환자 한명 더 받아 충격파
on air 처럼 다음 예약 영업중
내 실력은 쌓여진 것 진실을 벽돌처럼
아무도 몰라줘도
사랑했다
나는 이 직업을
아픈 이별이라고
나만 알아도
아무도 몰라줘도
사랑했다
나는 이 직업을
아픈 이별이라고
나만 알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