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기도곡
82flame (대한의 불꽃)
앨범 : 스물셋의 미스핏
작사 : 82flame (대한의 불꽃)
작곡 : 82flame (대한의 불꽃), LickOwens
편곡 : 82flame (대한의 불꽃), LickOwens
아무도 없는 내 방속에서 또 나를 탓하고
오늘이 가기를 빌며 눈을 감던 날이야
더할 것도 없이 그저 여기서 멈추길 바랬던
어릴 적의 너와 난 이렇게 살아 있었는데
아무 말도 없이 나를 던지면 그뿐이겠지
바람이 스치고 갈 내 몸을 어루만지며
죽고 싶지 않은데 살고 싶어 어떡해
나를 멍청하게도 사랑해 줘
하나, 둘, 셋, 넷 음악이 흐르고
아무도 없을 이 밤이 지나면
변할 것도 없이 그저 멍청하기 짝이 없데도
널 사랑해 난 네가 어떻게든 살아 있었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