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있는데 눈물이 흐르죠
그댈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나와 자주 가던 집 앞 카페에
한 여자와 앉아 있네요
보고 싶은데 그댈 볼 수 없죠
내 눈물이 그댈 가려 버리죠
벌써 그댄 나를 모두 잊은 듯
그 여자를 보며 웃네요
*
이렇게 내가 아픈데 (아직도 난 널)
아직도 그대를 사랑하는데
그댄 너무 쉽게 우리 사랑
까맣게 지운 건가요
**
그게 아니죠 아닌 거죠
그댄 이별을 견딜 수가 없어
다른 여자를 잠시 만나서
나를 잊으려 하는 거죠
거짓말이죠 그런 거죠
오늘 핸드폰에 찍힌 문자 속에
행복 하란 마지막 그 말도
다시 네게 돌아오라는 거짓말이죠
가고 싶어도 난 갈 수가 없죠
나와 자주 걷던 명동 그 길을
나를 기다릴 것 같은 그대가
그 여자를 기다릴 까봐
듣고 싶은데 들을 수가 없죠
그대 나와 부르던 그 노래를
자꾸 그대 생각에 목이 메여
내 가슴은 찢어지네요
*
이렇게 내가 아픈데 (아직도 난 널)
아직도 그대를 사랑하는데
그댄 너무 쉽게 우리 사랑
까맣게 지운 건가요
**
그게 아니죠 아닌 거죠
그댄 이별을 견딜 수가 없어
다른 여자를 잠시 만나서
나를 잊으려 하는 거죠
거짓말이죠 그런 거죠
오늘 핸드폰에 찍힌 문자 속에
행복 하란 마지막 그 말도
다시 네게 돌아오라는 거짓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