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사진으로 만난 너
평범하고 특별할게 없던 너
평소같이 스쳐가는 인연일까
난 기대 안 했었어
그렇게 처음 만나게 된 날
나의 앞엔 유머러스한 매력있는
환한 미소를 짓던 너
네가 너무 궁금해 너에대해 조금 더
알고 싶어졌어
사랑이 온세상에 꽃가루처럼 날려 가득히
내 코를 간지럽히는
수줍은 재채기처럼 너에게 다가갈래
사랑이 온세상에 소나기처럼 내려 촉촉히
내 맘도 흠뻑 젹셔
널 흠뻑 빠지게 말들래 내게서 벗어 날 수 없게
나만의 매력으로
처음엔 손도 잘 못잡던 너
팔짱끼면 꽁꽁 얼어붙던 너
부끄러워 횡설수설하던 네가
난 너무 귀여웠어
얼음공주라 불리던 내가 너를 만나
눈물 펑펑 소녀가 되고
깔끔하기만 하던 나
매일 여기 묻히고 저기 흘리고
너를 닮아가
사랑이 온세상에 단풍처럼 물들어 빨갛게
내맘도 너로 물들어
너라는 도화지에 나로 가득 채울래
사랑이 온세상에 하얀 눈처럼 내려 천천히
나의 맘에 쌓여서
아무도 없는 이 눈길을 너와 함께 걸어갈래
What I want to say to you “I love you” (내가 너에게 말하고 싶던 것 “사랑해”)
I want to hear you “I love you” (내가 너에게 듣고 싶던 것 “사랑해”)
천 번도 만 번도 더 말하고 듣고 싶은
사계절이었던 내 계절은
너라는 계절이 되어
몇 년이 지나도 언제나 나에게만 찾아와주길
Actually love only you (정말로 너만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