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보내달라고 헤어지자고
울먹이며 말했던 너
아무 말 못한 채 고갤 숙였던
나의 모습이 싫었어
잘해준 게 없는 내가 널 잡고 싶지만
용기가 나질 않아
멀어지는 너의 모습 뒤로
참아왔던 눈물 흘려버렸어
너 없는 하루는
내게는 감당하기 힘든 날들 이었지
난 너무 아파서
누구보다 더 불행하길 바랬었는데
아픈 널 보는게 너 없는 하루보다 힘들어
술이라도 취한 날엔 용기내
너의집 앞을 서성거리며
만날거란 헛된 기대속에
오지 않는 너를 난 기다렸지
너 없는 하루는
내게는 감당하기 힘든 날들 이었지
난 너무 아파서
누구보다 더 불행하길 바랬었는데
아픈 널 보는게 너 없는 하루보다 힘들어
난 기도를 했었지
단 한번만이라도 너의 모습 보여달라고
너 없는 하루는
너 때문에 살아갔나봐 바보처럼
다시 널 볼 수 있다고
내게 다시 돌아온다고 위로하며
널 원망하면서 나 이렇게 또 하룰 보냈어
늘 너에게 난 바보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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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