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Diary)

김팬시
앨범 : Fancy : Soul
작사 : 김팬시
작곡 : 김팬시
오래전에 적은 참 아련한 얘기
그시절 내가 잊고 있던 이상형
시간이 흘러서 이름마저 기억 안나
설렜던 그 마음 기억조차 안났죠
연애중이라
다가갈 수 없는 마음
점점 깊어가는 마음
전하지 못한 비밀이 됐대요
그러다가 걸려온 전화
잊지 못한 익숙한 목소리
어떻게든 숨기는 내마음
아직도 혹시 나 이사람을
아냐 그럴리가 없어
그렇게 울어도 나는
그대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없어요
억지로 차갑게 말해요
이별중이라
살짝 기대고픈 그만큼
정말 어쩔 수 없는 마음
또 바보처럼 기대하고 있어요
이제는 그만 울어요
그대의 눈물은 나도 아파요
아직은 닦아 줄 수 없지만
기적처럼 다가오길 바라죠
슬픈 그대의 얘기가
전부 내 얘기 같았어
다른 사람 만나길 바래요 (난 바래요)
잠든 그대의 일기장에 몰래
숨겨둔 내 마음 두고 갈게요 (항상 지켜 줄게요)
오늘도 적었던 일기장엔
당신과의 이야기도
언젠가 쓰겠죠
함께 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하늘에 매일 빌었어요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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