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시간들이 나를 속여도
나는 괜찮다 괜찮다 하네
마주칠 내 기억들이 나를 불러도
나는 괜찮다 괜찮다 하네
멀어지는 친구들이 나를 떠나도
나는 괜찮다 괜찮다 하네
접어둔 내 미련들이 밤을 원해도
나는 괜찮다 괜찮다 하네
어떤 시간이라도
수천번을 지나쳐간대도
밤새 스며드는 목소리에
다시 또
거 봐, 지금껏 날 흔든 건
장난 같은 일들이 아냐
달콤하게 말해줄래?
어떤 시간이라도
우리 곁을 지나지 않아도
밤새 스며드는 목소리에
다시 또
거 봐, 지금껏 날 흔든 건
장난 같은 일들이 아냐
달콤하게 말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