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해야 했어 차갑게 돌아서야 했어
넌 기다렸다는 듯 받아들이겠지만
너에게 먼저 듣고 싶지 않았어
변한 너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거든
듣는 것보다 나를 위해서
내가 말하는 게 너도 편할 테니까
변했다고 말해줘 변명은 할 수 있잖아
어쩜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받아들여
예고 없는 이별은 아직 난 낯설어
널 보면 내가 뭐 했나 싶다
이제껏 내가 뭐 했나 싶어
널 보면 눈물이 나올까 두려웠어
너 없는 하루는 상상도 못했거든
아쉬움 하나 없는 니 표정에
허무하지만 더 이상 날 잃고 싶지 않아
변했다고 말해줘 변명은 할 수 있잖아
어쩜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받아들여
예고 없는 이별은 아직 난 낯설어
널 보면 내가 뭐 했나 싶다 이제껏 내가
우리 사이의 더는 남은 게 없어
우리 사이의 더는 빛이 없어
우리 사이의 더는 남은 게 없어
우리 사이의 더는
변했다고 말해줘 변명은 할 수 있잖아
어쩜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받아들여
예고 없는 이별은 아직 난 낯설어
널 보면 내가 뭐 했나 싶다
이제껏 내가 뭐 했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