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떠나던날 난 생각했지
비바람이 몰아쳐 비행기가 못뜨기를
그건 슬픈 기대였어
미래의 꿈을 따라 넌 떠나버렸으니
지금 내게 남은건 불확실한 미래와
널향한 그리움뿐
내안에 있는 그대 내곁엔 없어
늘 그대꿈과 사랑만 준 그대
하늘위 저바다로 구름배타고
내시린 빈손 따듯하게 잡던 그대
*
우리 만남에서 헤어짐은
그리 멀지 않더니
헤어진후 만남까지
왜 이다지 먼건지
하늘은 알고 있겠지 이땅위의 슬픔을
또 지금의 우리에게 다가온 내일을
언젠간 내품에 안길
그날을 난 매일 꿈꾸며
잠시라도 그댈 잊고 지내지 않아요
그대를 부름과 기다림
내생활에 일부가 되어
보이지 않는 사랑의 끈을
난 오늘도 그대에게로
넌 내게늘 기다려진
사람으로 남는데
나는 네게 잊혀진 얼굴이
되고 있는건 아닐까
Repeat
너을 그리는 나의마음도
붉은 노을이 되어 묻혀가고
너를 찾은 나의 외로움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또 채우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