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내리는 저 가을비 속에 누구를 기다리나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지나간 것은 모두가 아쉬울 뿐야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추억 뿐이니
이제는 모든걸 잊어야만해
맘아픈 대로 잊어야 해
뜨거웠던 여름가고
이젠 가을이
그대의 입술처럼 메말라가네
비내리는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남겨진 기억들을 지워보네
가을비가 내리네
가을비가 내리네
가을비가 내리네
가을비가 내리네
속절없이
지나간 것은 모두가 아쉬울 뿐야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추억 뿐이니
이제는 모든걸 잊어야만해
맘아픈 대로 잊어야 해
뜨거웠던 여름가고
이젠 가을이
그대의 입술처럼 메말라가네
비내리는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남겨진 기억들을 지워보네
가을비가 내리네
가을비가 내리네
가을비가 내리네
가을비가 내리네
속절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