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nana
봐 널 닮은 우거진 하늘
봐 어느 것 할 것 없이
봐 널 닮은 예쁜 존재들
Fur로 만들어진
봐 널 닮은 저녁 식사는
역경을 보듯 오롯이
까만 밤을 만들어 가지
우리 곁을 맴도는
별 하나에 고독한
요동치는 목소리는
내 귓가를 스치네
만약 익숙함에 겁 없이
소리 없이 잊혀져
엉엉 울고 있다면
Hmm..
늘 다를 것 없이
풍족한 하루를
아무런 대가 없이 다
곧 무너질 듯 영영 등지고
느닷없이 문뜩
파티를 던지네
I'll be there
I'll be
Real I do
I'll be there
Till I die
I'll I'll
I'll be there
I'll be
Real I do
I'll be there
Till I die
I'll I'll
미움받을 용기를
몇 배로 네 기억 속에 더 남겨
네 기억 속 감정들을 침묵
그 하나로 감춰
봐 널 닮은 우거진 하늘
봐 어느 것 할 것 없이
봐 널 닮은 예쁜 존재들
Fur로 만들어진
봐 널 닮은 저녁 식사는
역경을 보듯 오롯이
까만 밤을 만들어 가지
우리 곁을 맴도는
한 방울 눈물 즙을 짜내고
한낱 빈틈을 담아 놓은
파렴치한 낯짝을 꺼내
배배 꼬여
내뱉으신 동정에
거울에 비친 본심이
겉보기엔 너조차도 속이겠군
쌓아 올린 가면을
벗어던져 분칠을
덜어낸 뒤 Real 한
너를 보여줘
가식 뒤로 감춰낸
표정 속에 눈빛을
마주한 채 벗겨진 널 응시해
붉어진 라일락
굶주린 채 마주한 Delilah
무뎌져 그늘진 노을과
피눈물에 담긴 Stella
쓴웃음 짓는 달을 봐
오늘만을 걷는 Timeline
발자취를 남긴 Traveller
이 모든 건 너의 오만한
큰 욕심일 뿐
단단한 칼을 쥐고 웃음 짓는
너를 어르고 또 달래봐도
피가 마르진 않겠지
멀리 도망가 버려서 외면한대도
손에 피를 묻힌 채 등진 널
숨게 하진 않을 테니
봐 널 닮은 우거진 하늘
봐 어느 것 할 것 없이
봐 널 닮은 예쁜 존재들
Fur로 만들어진
봐 널 닮은 저녁 식사는
역경을 보듯 오롯이
까만 밤을 만들어 가지
우리 곁을 맴도는
붉어진 라일락
굶주린 채 마주한 Delilah
무뎌져 그늘진 노을과
피눈물에 담긴 Stella
쓴웃음 짓는 달을 봐
오늘만을 걷는 Timeline
발자취를 남긴 Traveller
이 모든 건 너의 오만한
큰 욕심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