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를 부숴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당연히 그리 할거야 진짜 가능하다면
난 아직 그 시간속에 살고 있는 듯해
힘들었기에 아름다웠지 마지막 끝엔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고통을 잠깐 잊어서
그 때 얻은 행복은 너무 강렬하게 왔어
난 아직 그 시간 속에 살고있나봐
그 시간의 행복들로 날 덮어놨나봐
사랑을 했지 그땐 우정을 나눴었네
낭만이라는 말이 일상이었던 그 때
청춘이라는 단어로 그 떼의 나를 설명해
새벽에 통이 트는걸 걸으면서 봤지 그 땐
낭만은 영원할거라 무의식이 말했었는데
시간이 흘러간다는걸 애써 무시한듯해
이상하게도 내 시간은 친구와 달리 흐르네
슬로우 모션을 건 카메라 친구거는 타입랩스
이상하게도 내 시간은 느리게 가네
어린 아이로 남아있는 내 자아에게 말해
시간이 멈춘듯해 너무나 느리기에
간격이 더 벌어져 난 더 멀어져가네
그래도 흘러가
조금 느려도 흘러가
그래 그래도 흘러가
조금 느려도 흘러가
난 지금을 살고 있는데 머리속엔 오직 그 때
추억이라는 단어로는 설명못할듯해
청춘 낭만 그저 순수했던 내가
머리속에 깊게 박혔잖아 그떄의 내가
어렸었던 내가 짜증이났었지 처음엔
불쌍하기도헀고 조금 슬펐었지 다음엔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서 다시 바라볼땐
그저 아름답던 기억으로 내게 남은듯해
사실 그 시간속에 참 오래 살았는데
보내주고있어 지금은 느리지만 확실해
살고있었던 그 땐 참 힘들었었지 그 땐
웃기지 않니 그 시절의 나를 순수하다 여기네
시간이 다시 흘러 내가 나이를 먹었을땐
지금의 시간들을 낭만적이다 여길까
아니면 다른 수식어들로 꾸밀까 나를
시간이 흐르니 곧 알게되겠지 그 날을
이상하게도 내 시간은 느리게 가네
어린 아이로 남아있는 내 자아에게 말해
시간이 멈춘듯해 너무나 느리기에
간격이 더 벌어져 난 더 멀어져가네
그래도 흘러가
조금 느려도 흘러가
그래 그래도 흘러가
조금 느려도 흘러가
그래 그래도 흘러가
조금 느려도 흘러가
그래 그래도 흘러가
조금 느려도 흘러가
그래 그래도 흘러가
조금 느려도 흘러가
그래 그래도 흘러가
조금 느려도 흘러가
해가 뜨고 조금 시간이 지나
이 도시의 온도가 좀 더 따스해질때
눈을 뜨고 현관 앞을 지나
밑으로 내려가 커피 하나를 사오고 있네
하늘이 너무 예뻐 사진 하나를 찍고
구름의 옆에 비슷한 담배 연기를 이어
여름의 해는 오전에도 강하게 비춰
밖은 온도가 올라가 오래있으면 미쳐
방으로 다시 돌아와 에어컨부터 키고
그 뒤엔 바다가 필요없어 난 여기서 피서
플스를 키고 gaming 조금 질리면 netflix
한량의 삶을 사는중 그래 맞아 백수지
칭호는 게으름뱅이 기분은 매일 생일
하늘이 예쁘니 시를 쓰는 펜쟁이
칭호는 게으름뱅이 기분은 매일 생일
하늘이 예쁘니 시를 쓰는 펜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