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비집고 들어갈
좁은 마음 한 켠 없겠죠
조금의 여지없겠죠
함께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지금처럼
그냥 아는 사람 할래요
가끔은 그댈 사랑하는 건
순리를 거스르는 일인 것 같아요
난 왜 그대에게
귀찮은 사람일 수밖에 없을까요
그대에게
피곤한 사람일 수밖에 없을까요
어쩌죠 이제 난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
온통 그대로 가득 찼어요
함께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지금처럼
그냥 좋은 사람 할래요
가끔은 그댈 사랑하는 건
순리를 거스르는 일인 것 같아요
난 왜 그대에게
귀찮은 사람일 수밖에 없을까요
그대에게
피곤한 사람일 수밖에 없을까요
어쩌죠 이제 난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
온통 그대로 가득 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