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카페인
일한 만큼 써 중독
빨아도 무거워
그래 이건 뭐 없어
알콜 앤 칵테일
illegal thing what’s wrong
빨아 더 무중력
내일은 오늘 없어
어제의 난 화려했나
붉은 색은 봤었고
버티며 살아남았던
흔적은 오늘도 남았어
더 깊게 페이겠지
여기 바닥은 흉터라서
너도 나도 모른 체
파도를 당해 바다처럼
난 이미 그 속이라 차가워
궁금한 게 없어
식어버렸지 그의 열정
사랑 비슷한 온도
살아 전기 매트 속
안식처같던 서울에는 적이 많어
서롤 믿기엔 우리는 아파서
가끔 모르는 이의 좋은 하루 인사엔
울 것 같어
용건만 간단히 지내다 보니 잊었네
그때 산 오토바이
짧은 자유를 줬고
난 그걸 평생으로 이으려해
사야겠네 더 멋진 오토바이
그 뒤에 윤태를 태우고
가자 그 술집으로
취한 우린 이제 넓어진 사정동 집으로
자유를 팔어
요구를 받던 새들
요구를 하고
바닥은 거울 같다고
모르니 돈으로 가려
하늘을 손으로 가려
탐욕에 비해 걔는 그릇이 작어
소주나 따러
뭔 이해
뭣이나 까고
날 피해
왜 내게서 찾어
니가 날 싫어하는 이유
우리는 아니잖아 친구
다르잖아 어머니는
없는 게 나을 수도
너네 때매 버린 시간이 금이라
내 삶이야 노다지는
꺼져 니 삶은 돌멩이뿐
난 피우고 마시고 떠 지구
니코틴 카페인
일한 만큼 써 중독
빨아도 무거워
그래 이건 뭐 없어
알콜 앤 칵테일
illegal thing what’s wrong
빨아 더 무중력
내일은 오늘 없어
때로 때 가려봤자 가짜
데일리 구찌 쇼핑백 같아
빛 좋아보이려 했다만
돈 앞에 설득이 됐잖아
몰랐네 우린 나를
아직도라면 유감을
똑바로 봐 밥들 깔은 번쩍해
다음 시즌에는 하기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