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사이로 빛이 새어
초록 잎사귀는 속삭이네
바람은 부드럽게 불고
내 마음은 숲속에 녹아
새들은 노래하며 춤추고
물소리 맑게 맴도네
자연 속에 몸을 맡겨
이 순간이 너무 좋아
숲속의 꿈에서 나를 찾네
자연의 품에 안겨
바람과 함께 춤을 춰요
쉼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
햇살은 내 얼굴을 감싸고
나무 아래 나는 눕네
풀향기 내 코를 찌르네
이는 나의 천국이야
산새가 나를 반겨주고
꽃들 피어나는 곳
이곳에선 다 잊을 수 있어
잠시만이라도 행복해
숲속의 꿈에서 나를 찾네
자연의 품에 안겨
바람과 함께 춤을 춰요
쉼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
나는 지금 이 순간이 그저 행복해
그냥 이게 행복이야
별거 아니지만 작은 행복
숲속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