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스쳐간 여름 밤에
이미 지나간 추억을 떠올리네
익숙한 멜로디 아직 내 맘에 그대의 모습 난 기억해요
시간은 천천히 가고 있어
너의 모습 희미해졌어
평범한 나에게 용길 주는 건
바로 너의 사랑뿐이야
한 줄기 바람이 불어
너의 모습이 떠올라
나를 안아준 그림자
맘에 간직하고 있어
빛 바래 사진을 보면
눈물 멈출 수 없잖아
사랑이 맘속에서 자라
잊지 못할 거야
추억은 내 맘 속에 숨어
꿈은 자꾸 슬프게 떠올라요
세월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대 또 다시 생각나요
아 무리 포기하고 싶어도
내 손을 제발 좀 잡아줘요
그대의 사랑은 나에게 정말
너무 소중하단 거 알잖아요
한 줄기 바람이 불어
너의 모습이 떠올라
나를 안아준 그림자
맘에 간직하고 있어
사진이 누렇게 됐어
눈물 멈출 수 없잖아
사랑이 맘속에서 자라
잊지 못할 거야
사진 안에 너의 모습 보면
먼 달빛처럼 빛나고 있어
아무리 취해봐도 마음이 아파
오늘 꿈에 네 목소리 들을 수 있을까
눈물 안 흘리게 꿈에서 깨었으면 좋겠어
뒷모습 점차 길어져
나 점점 그댈 잊어요
너 완전히 잊었을 때
너의 목소리 떠올라
결국 낯선 사람 되었고
기억도 흐리게 변해지고
지금처럼만 너를 전부
잊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