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내가 이렇게 부서져 산산조각 흩어져 사라지는가 난
한숨만 가득히 차올라 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세월 앞에 놓이는 나의 계단 길은 하늘 아래 놓인 천국의 길인가
먼 훗날 난 나를 돌아보며 지난날을 추억하게 되는가
파란 하늘 아래 내가 숨을 쉬어 가는 게 그리 내가 잘못한 걸까
그저 끌리는 데로 난 갔고 많은 걸 바라지 않았는데 그리 내가 잘못한 걸까
나는 흩날리는데 점점 망가지는데 찢어질 듯 아픈데 하늘은 맑기만 하네
그저 앞만 보고 달렸었는데 세상은 왜 날 왜 날
진정 내가 이렇게 부서져 산산조각 흩어져 사라지는가 난
한숨만 가득히 차올라 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세월 앞에 놓이는 나의 계단 길은 하늘 아래 놓인 천국의 길인가
먼 훗날 난 나를 돌아보며 지난날을 추억하게 되는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날아오르지 못하는 나는 빛을 보지 못하는 걸까
나는 다다랐는데 막다름에 왔는데 보이지가 않는데 세상은 밝기만 하네
그저 앞만 보고 달렸었는데 세상은 왜 날 왜 날
진정 내가 이렇게 부서져 산산조각 흩어져 사라지는가 난
한숨만 가득히 차올라 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세월 앞에 놓이는 나의 계단길은 하늘 아래 놓인 천국의 길인가
먼 훗날 난 나를 돌아보며 지난날을 추억하게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