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밤 오늘도 어김없이
미룰 수도 없는 그대 생각에
가득히 숙인 내 긴 머리칼로
저 발치의 마음까지 긁어
그래 이젠 난 걸을 수도 없어
한 발자국 앞도 보이지 않아
그렇다면 차라리 그냥
그냥
그냥
그냥
그냥
어제의 난 오늘의 너를 앓고
오늘의 난 어제의 너를 앓나
나도 몰래 닮아있던 모습에
아닌가 닳아있는 건가
그리움 없이 그리움을 말하다
그리움 없이 그리움을 말하다
그리움 없이 그리움을 말하다
그리움 없이 그리움을 말하다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감정에
그립지만 그립지만 그립지만 그대가
멈추었던 멈추었던 멈추었던 난
걸음을 멈추었던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감정에
그립지만 그립지만 그립지만 그대가
멈추었던 멈추었던 멈추었던 난
걸음을 멈추었던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감정에
그립지만 그립지만 그립지만 그대가
멈추었던 멈추었던 멈추었던 난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그리움 없이 그리움을 말하다
그리움 없이 그리움을 말하다
그리움 없이 그리움을 말하다
그리움 없이 그리움을 말하다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 짙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