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 속 너의 한마디
이제 그만 헤어지자던
너의 메시지 바라보면서
답장조차 할 수 없었어
뭐라 보낼지를 몰라서
멍하게 있었어
그냥 그렇게 있다가 가슴속에서 열이 났어
이유도 모를 눈물만 흘렀어
내 입술이 자꾸 아프대
가슴이 널 보낼 수 없대
이별이 겁이 나서 자꾸 네 이름만 불러
죽어도 널 잊지 못해
아파할 나를 뻔히 아는데
어떻게 널 보내니 난 못해
너의 이별 받아들일까
아님 너를 잡아야 할까
어떤 답장을 보내야 할까
수십 번을 쓰고 지웠어
뭐라 보낼지를 몰라서
멍하게 있었어
그냥 그렇게 있다가 가슴속에서 열이 났어
이유도 모를 눈물만 흘렀어
내 입술이 자꾸 아프대
가슴이 널 보낼 수 없대
이별이 겁이 나서 자꾸 네 이름만 불러
죽어도 널 잊지 못해
아파할 나를 뻔히 아는데
어떻게 널 보내니 난 못해
너와 사귄 시간 동안 난 세상
사는 게 정말 행복했는데 너무 사랑했는데
내 입술이 떠나지 말래
가슴이 제발 가지 말래
너 없인 단 하루도 도저히 못살 것 같대
사랑해 몇 번 말해도
부족한 내 맘 너도 알잖아
그런 답장 조차도 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