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면 내 눈 앞에 있는 너
감으면 내 눈 속에 사는 너
하나를 더 버리면 하나가 또 채워져
한시도 날 놔두지 않는 너의 추억..
지우면 지운만큼 떠올라
잊으면 잊은만큼 그리워
내 입술 끝에 한숨처럼
온 종일 불러보는 너는 끝이 없어
너를 닮아 매일 난 너를 닮아가
눈물이 많던 너처럼 자꾸 눈물이 나
흐르는 내 눈물을 닦아줄 넌 없는데
너처럼 걸을 때마다 너처럼 잠들 때마다
너와 있는 듯 해 네 버릇까지
온 몸에 새기고 살아..
억지로 잊었다고 웃어도
일부러 행복한 척 해봐도
내 가슴 끝에 네 이름만 아프게 걸려있어
종일 숨이 막혀
너를 닮아 매일 난 너를 닮아가
눈물이 많던 너처럼 자꾸 눈물이 나
흐르는 내 눈물을 닦아줄 넌 없는데
너처럼 걸을 때마다 너처럼 잠들 때마다
너와 있는 듯 해 네 버릇까지
온 몸에 새기고 살아..
떠난 널 추억하는 일
어느새 내게는 습관이 되어서
단 하루라도 너를 단 한 순간도 너를
난 버릴 수가 없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