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아주어릴 땐 그대 품에 담배냄새
가 많이 싫었어 사회라는 레이스에
찌들어 살아도 웃으려고 애썼네
군대를 다녀와 보니 조금은 이해돼
verse)
아버지 매일이 내자신의 내일
이제는 돌아 갈 수 없어요 곧 서른인데
조금씩 빨라지는 템포 시간은tic & toc
생각보다 거센 곳 아직은 낯선 땅
고등학교 땐 뭐 그리 억울했는지
당신의 발자국이 왜이리 낯설었는지
뒤돌아 주먹 쥐었어요 죄송해서
그대의 말 한마디 이제야 내속에서
조금씩 꿈틀거리네요 남자라면 때로
숙이고 살아야 된다고 자존심은 쌔도
가족에 대한헌신에 댓가는 무관심
그래도 다 불태워버리라고 양초같이
절대로 울먹이거나 훌쩍이지는 말아
말씀하시는 아버지 약한 거 나도 알아
이제 당신의 고생을 알면서 모른척해요
실망시켜드리기 싫어서 다 큰척해요 죄송해요
Song)
I`m sorry 어느새 어른이 됐어요
여전히 못난 자식인걸요
언제나 잊지 않을게요
My daddy
I love you
욕심이 많았던 할머니의 넷째 딸
입버릇처럼 말했어 내 아들 잘 생겼다
뭘 그리 챙겨 먹였는지 빼느라 고생 좀 했죠
어릴 땐 말 참 잘 들었는데 이렇게 됐죠
죄송해요 어머니 잘나지를 못해서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 이것밖에 못돼서
없는 형편에도 뭐하나 못해본 게 없네요
자식한텐 받은 거 다 줄 자신이 없네요
오래도록 그대 품에 있고 싶었어요
내가 더 독해지는 건 무엇을 해서라도
날 키운 그대 때문인걸 더 고집을 부리고
더 큰걸 짊어지고 한걸음을 내딛죠
대체 왜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배운대로 한다고 짧게 대답할게요
이제 좀 그만 늙으세요 빨리 철들게요
이런 말을 하면서 밤새 가사를 적네요 죄송해요
Song)
I`m sorry 어느새 어른이 됐어요
여전히 못난 자식인걸요
언제나 잊지 않을게요
My mommy
I love you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