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걱정한다며
걱정하지마 나 잘하고 있어
낯설었던 시간도 익숙해질만큼
나의 하루는 이제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
고마웠어 정말
널 생각하면 이말이 잴 먼저
귓가에서 맴돌아 내 말을 듣기에
우린 서로가 너무 멀리 있지만
손꼽아 세워봐도 울기만 한 날들
다시 만나는 그날을 꿈꾸며
기다리라고 말할 수가 없어
놓쳐버린 시간에 널 가둔것 같아
읽고 또 읽은 너의 낡은 편지처럼
우리의 사랑은 오래전 얘기인걸...
이젠 보내줘야해 널 위해서라도
못난 사랑은 아직 널 잡지만
기다리라고 말할 수가 없어
놓쳐버린 시간에 널 가둔것 같아
읽고 또 읽은 너의 낡은 편지처럼
우리의 사랑은 오래전 추억인것처럼
눈을 감아야만 볼 수 있어
사랑한단 말조차 할 수 없을만큼
나지막한 목소리 널 부르고 나면
눈물로 흐르는 한마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