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입술을 떠나 공간으로 흩어진
너무나 짧은 순간 공기의 떨림이
손가락에 닿아 올라 내 온몸을 흔들고
보이지 않았었던 나를 깨우는데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그대는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그대는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그대는
내 맘을 흔드는데
내 안에서 그댄 어떤 의미가 되고
그 안에서 나는 숨쉬고
내 안에서 그댄 어떤 울림이 되고
그 안에서 나는...
거울안 나를 보는 낯선이의 눈빛은
거울과 나를 향해 소리쳐 보지만
차디찬 벽면 위에 부딪혀 사라지고
짙푸른 적막안에 멀리 울리는데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그대는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그대는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그대는
내 머리를 울리는데
내 안에서 그댄 어떤 의미가 되고
그 안에서 나는 숨쉬고
내 안에서 그댄 어떤 울림이 되고
그 안에서 나는 숨쉬고
내 안에서 그댄 어떤 의미가 되고
그 안에서 나는 숨쉬고
내 안에서 그댄 어떤 울림이 되고
그 안에서 나는 숨쉬고
그 안에서 그댄 숨쉬고
그 안에서 나는
♣튀는나♣ tokoktg (say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