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내밀어 날 잡아요
그건 미안한 게 아니죠
내가 그대에게 기댔던 만큼
내게도 기횔 주세요
지금 그 마음 잘 알아요
허나 잘못한 건 하나 없어요
보다 많은 꿈을 꾸게 될 수록
더 많은 아픔 겪는 걸
그댄 내게 변치 않는
희망을 준 사람
이런 내게 사랑의 힘
깨우쳐 준 사람
누가 뭐래도 다 잊어요
살아간다는 게 다 그렇죠
다시 땅을 딛고 설 수 있다면
그러면 돼요 그대여
그댄 내게 변치 않는
희망을 준 사람
이런 내게 사랑의 힘
깨우쳐 준 사람
돌이킬 수 없는 것이라면
그걸 품에 안고 살아가요
나 버려진 사막에
모래의 바람을 맞고 사는
꽃이 될래요 다시 또 피어나
그댄 그대는 내게 나에게
변치 않는 희망을 준 사람
이런 내게 사랑의 힘
깨우쳐 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