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の忘れた歴史に されど人は知る
히토노 와스레타 레키시니 사레도 히토와 시루
역사에선 잊혀도 인간은 알리라
記憶の奥底にある 刻まれた咎の跡
키오쿠노 오쿠소코니 아루 키자마레타 토가노 아토
기억 밑바닥에 새겨진 과오의 흔적
弱き心の傍らに 潜み続ける
요와키 코코로노 카타와라니 히소미 츠즈케루
연약한 마음 곁에 계속해 숨어있는
目には見えない恐れに 人は鬼の名を知る
메니와 미에나이 오소레니 히토와 오니노 나오 시루
눈에는 보이지 않는 두려움에 인간은 오니의 이름을 느낀다
ただ強くあり (故に遠く在り)
타다 쯔요쿠아리 (유에니 토오쿠아리)
오직 강한 존재이라 (고로 머나먼 존재)
人の生きる世を儚み 人が恐れた強き者
히토노 이키루 요오 하카나미 히토가 오소레타 쯔요키모노
사람이 사는 세상을 덧없어하며 사람이 무서워하는 강한 자
鬼の名だけ残す
오니노 나다케 노코스
오니의 이름만을 남기네
人は及ばぬ強さに 勝る事は無く
히토와 오요바누 쯔요사니 마사루 코토와 나쿠
사람에겐 미치지 못하는 강함에 거스르지 못하고
人は届かぬ力に 恐れを抱き震える
히토와 토도카누 치카라니 오소레오 다키후루에루
사람은 얻을 수 없는 힘에 두려워하며 몸을 떤다
いずれ人は知恵を持ち 強き者を討つ
이즈레 히토와 치에오 모치 쯔요키 모노오 우츠
언젠가 사람은 지혜를 얻어 강한 자를 물리치리라
弱き者は奪われず 人は咎を刻んだ
요와키 모노와 우바와레즈 히토와 토가오 키잔다
약한 자는 빼앗기지 않고 사람은 과오를 저지르리라
恐れる者を (届かない者を)
오소레루 모노오 (토도카나이 모노오)
두려운 자를 (닿지 않는 자를)
人は恐れに焼き尽くす 弱き者が過つ業
히토와 오소레니 야키쯔쿠스 요와키 모노가 아야마쯔 와자
사람은 두려움에 모두 불사르네 그것은 연약한 자의 업보
果てに袂分かつ
하테니 타모토와카츠
결국엔 영원히 갈라서지
ただ強く在り (故に遠く在り)
타다 쯔요쿠아리 (히토니 토오쿠아리)
오직 강한 존재이라 (사람에게 머나먼 존재)
人の生きる世を儚み 力強き曲がらぬ者
히토노 이키루 요오 하카나미 치카라 쯔요키 마가라누 모노
사람이 사는 세상을 덧없어하며 강하고 올곧은 자
すれ違い去り行く
스레치가이 사리유쿠
엇갈리듯이 사라져간다
時は流れて (長い時を経て)
토키와 나가레테 (나가이 토키오 헤테)
시간은 흐르고 (긴 시간이 지나고)
形無き今に至れど 人よ 心偽るなら
카타치 나키 이마니 이타레도 히토요 코코로 이쯔와루나라
모습 없는 지금도 사람이여 거짓된 마음을 지니면
傍に鬼は潜む
소바니 오니와 히소무
오니는 곁에 숨어들리라
ただ強くあり (故に遠く在り)
타다 쯔요쿠아리 (유에니 토오쿠아리)
오직 강한 존재이라 (고로 머나먼 존재)
人の生きる世を儚み 人が恐れた強き者
히토노 이키루 요오 하카나미 히토가 오소레타 쯔요키모노
사람이 사는 세상을 덧없어하며 사람이 무서워하는 강한 자
鬼の名だけ残す
오니노 나다케 노코스
오니의 이름만을 남기네
今は遠く在り (ゆえに届かない)
이마와 토오쿠 아리 (유에니 토도카나이)
지금은 머나먼 존재 (고로 닿지 않는다)
果てなる地にて人を見る 恐れ敬う強き名を
하테나루 치니테 히토오 미루 오소레 우야마우 쯔요키 나오
대지의 저 끝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두렵고도 숭고한 강한 이름을
鬼と喩え謳う
오니토 타토에 우타우
오니라 칭하며 노래하노라
されど人は忘れ 今に鬼は消えて
사레도 히토와 와스레 이마니 오니와 키에테
그러나 인간은 잊고 이제는 오니가 사라지고
だけど人は恐れ 今に鬼は潜む
다케도 히토와 오소레 이마니 오니와 히소무
하지만 인간은 두려워하며 이제는 오니가 깃들리
決して消えず絶えず そして果てず朽ちず
케시테 키에즈 타에즈 소시테 하테즈 쿠치즈
결코 사라지지도 절멸하지도 그리고 스러지지도 사그라지지도 않고
長い夜が明ける 萃う夢を想う
나가이 요루가 아케루 츠도우 유메오 오모우
기나긴 밤이 밝아오는 ‘모이는 꿈’을 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