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달에 지다
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
고운꽃 하나를 향매도
새들의 노래소리도 머물다 이내 사라지는
한켠의 꿈일까..
저달이 슬피운다 저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날린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되어 지는데
내맘은 아직도 그자리에
상처를 남기고 떠난 사람
어설픈 미련이 나를 울려
어제의 찬란한 태양도
해맑게 웃던 모습도 한겨울 깊은 시름속에
묻혀진 꿈일까..
저달이 슬피운다 저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날린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되어 지는데
내맘은 아직도 그자리에
.
.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함께 날린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되어 지는데
내맘은 아직도 그자리에
나나나나 나나 나나 ..
[내 마음에도 너라는 비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