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랑 볼 수가 없는데
다른 사랑 할 수도 없는데
사랑 그 놈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
미칠 것만 같아요..
니가 떠난 빈자리가 너무나도 커서
오늘도 뜬 눈으로 밤을 지내며 울었어
아픈 가슴을 움켜잡고서 널 그리며 날을 새
널 떠난보낸지 벌써 일년 어느새
거울 속 내 얼굴 많이 변했어
이제는 보다못한 친구들
정신 차리라고 날 다그쳐
난 이미 미쳐 태엽이 망가진 인형처럼
말없이 서있는 허수아비처럼..
무심코 넘겼던 기념일은
혼자 바보같이 왜 챙기는데
전화한통 못해 바보처럼 너의 집앞에서
지금 뭐 하는건데..
몇번을 다짐했어 그깟 사랑
다시 찾으면 될꺼라고
기르던 머리도 잘라보고
안가던 여행도 가보고 정말로 다 해봤어
돌아오는건 커져가는 그리움의 feed back..
술 마시면 울고 바보처럼 전화안하기
외로워도 절대 니 사진은 꺼내지않기
무심코 나오는 니 말투도 절대 따라하지않기
슬픈영화보며 꾹 참기 오늘도 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