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 했잖아요
너무 좋았었잖아요
이런게 끝은 아니죠
참 꿈 많던 예쁜아이였지
그 아이 항상
나를 위해 기도했지
모든게 똑같아 방황했던 날
그런 내게 다가와 손을 잡아줬지
아일 만난후로 조금씩 바뀌어
얼음같았던 내 마음을 녹여
학교도 공부도 모든게 싫었던
그 시절 그 아이 유일한 안식처
건드리면 터질 것만 같았던
그래서 아무도 다가오지 못했던
사랑을 몰랐던 바보같던 내게
사랑을 가르쳐준
you're my first love
다시 만나기로 해요
우리 만나기로 해요
이게 이별은 아니죠
우리 사랑 했잖아요
너무 좋았었잖아요
이런게 끝은 아니죠
이런게 바로 사랑이구나
이런게 바로 행복이구나
라고 느낄때쯤
우리 만난지 100일 좀 넘길때쯤
아마 그때쯤이였을꺼야
그날도 어김없이
아일 만나기로 하고 기다렸지
헌데 1시간 2시간이 지나도
아이가 오지않아
왠지 불안했지
마시지 않던 커피는 두잔이되고
어느새 나는 재떨이를
가득 채우고
너의 전화기는 계속 꺼져있고
울리지 않는 핸드폰만
계속 쳐다보고
그 때 울리는 한통의 전화
번호는 아인데 왠 남자가 받아
흥분해 물었더니 떨고있더라
사고직전 마지막 통화라던가
다시 만나기로 해요
우리 만나기로 해요
이게 이별은 아니죠
우리 사랑 했잖아요
너무 좋았었잖아요
이런게 끝은 아니죠
말도 안되는거라고
휘청이는 내몸을 일으켰어
전부 거짓말이라고
터질것만 같아서
이건 모두 꿈이라고
깨어나려해도 깰수가없어
내 눈 앞에 누워있는
차가워진 너는
아무런 말도하지 못했어
난 널 알아 볼 수도
만질수도 없어
내 가슴은 갈기갈기 찢어졌고
믿던 내 신을 원망하며
너를 부르다 지쳐 잠들다
또 울부 짖고
얼마나 아름답던 사랑이였던가
하늘은 내게 이런
지옥을 주었던가
어린날에 내 사랑은
그렇게 갔던가
그 아일 가슴에 묻고
이 노랠 부른다
다시 만나기로 해요
우리 만나기로 해요
이게 이별은 아니죠
우리 사랑 했잖아요
너무 좋았었잖아요
이런게 끝은 아니죠
잠시 잊고 있던 my memories
i'm sorry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