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눈 여겨 봐줘, 널 향한 사랑 가득차서
무거워진 내 몸 이젠 등 돌릴 수 없어
감출수가 없는 주머니 속 바늘처럼
들켜버렸어 숨길 수 없어
나의 사랑을...
vis-a-vis face2face
얼굴을 맞대면
숨소리 하나마저도
사랑을 말하는것 같아
vis-a-vis face2face
쏟아낸 눈물도
너의 상처마저 내 눈엔 반짝여
너는 참 눈부셔...
2.귀 기울여 들어줘 너를 향한 속삭임
하루종일 친구를 기다리며 서성대는
어린아이처럼 반 쯤 열린 문 틈새로
니가 오기만 눈이 빠지게
기다릴뿐야
Bridge
무심한듯 날 보는 눈빛에도
손끝 하나만 스쳐도
온 몸에 밀려드는 설레임의 향기가
혹시나 온 세상에 퍼질까봐 불안해
누구와도 나누긴 싫은데 나만 갖고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