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누워 구름을 바라보다
햇살이 비추이면 나는 눈을 감고
잠시 그러다 일어나 낯선 길을 걷겠지
너를 다시 또 내 맘에 담고서
저 바다 위를 걸으면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너를 만나면 나의 마음 다 전해줄게
이 길을 따라 걷다가 우연히 나를 만나면
나의 인사를 받아줘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을 때
찬란했던 감동을 (너에게만 모두 다)
전해주고 싶었어
오래전 시간이 모여 오늘이 되고
나의 마음엔 니가흘러
저 바다 위를 걸으면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너를 만나면 나의 마음 다 전해 줄게
이 길을 따라 걷다가 우연히 나를 만나면
나의 인사를 받아줘
잊혀진 시간들을 거슬러 가보면
내가 태어나기 전의 널 볼 수 있을까
저 바다 위를 걸으면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너를 만나면 나의 마음 다 전해줄게
이길을 따라 걷다가 우연히 나를 만나면
나의 인사를 받아줘
저 하늘 끝에 닿으면 너에게 전할 수 있을까
너를 만나면 이 마음을 다 전해줄게
투명해진 꿈처럼
네가 이길을 걸을 때 내가 여기 서 있을게
멀지 않은 시간에 너와 함께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