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기

더블쥬스

hook)
어렸을 적 철 없었던
그저 내키는대로 살아왔었던
what do you want? I don't know
이윤 없어 그저 going on and on
어렸을 적 철 없었던
그저 내키는대로 살아왔었던
what do you want? I don't know
이윤 없어 그저 going on and on

종구
어렸을 적 하지 말라는것만 골라 일삼던
청개구리 녀석
하라는 공부는 귀찮던 중3
시발점으로 삐걱하며 내 손엔
담배가 내 볼펜 대신 쥐어졌어
그 때부터 맺어진 후회의
삶의 끈 아직 끈의 끝이 맘의 뿌리
끝까지 이어 끊지못해
왜 부모님의 말은 한 귀로 흘려보내
그들이 주신 무한한 사랑에
괜한 투정부리며 작은 반항심을 갖고 있던
불씨는 어느새 번져버리고 무작정
밤길이나 거닐고있던 눈쌀을 찌푸리던
작은 소년은 어느덧 청년이 돼
그동안 쌓아올린 반성의 높이를 재

hook)
어렸을 적 철 없었던
그저 내키는대로 살아왔었던
what do you want? I don't know
이윤 없어 그저 going on and on
어렸을 적 철 없었던
그저 내키는대로 살아왔었던
what do you want? I don't know
이윤 없어 그저 going on and on

명래
하루에 수백번이고 내가 뱉어냈던 쓴 100%
잘못했던 and 후회했던 but
소용없대 또 이미 늦어버렸대
어렸을때 좋아했던 술과 담배가 이제는
내 발목을 잡아버린 족쇄라
더이상 헤어나오지 못해 빠져있나봐
그랬나봐 텅 빈 주머니로 온동네를 누벼
똑딱이는 시계추를 붙잡아
똑같이 난 도망치며 살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가야 하냐고
반성 뿐인 생활 속에서 일깨워진 맘
부모님 앞에서 초라한 모습에
용서할 수 없었던 불효자식이라고 했던
어릴 적 내 모습에 눈물 흘려
시간이 흘러 추억이란 두글자로 가슴 속에 남겨

hook)
어렸을 적 철 없었던
그저 내키는대로 살아왔었던
what do you want? I don't know
이윤 없어 그저 going on and on
어렸을 적 철 없었던
그저 내키는대로 살아왔었던
what do you want? I don't know
이윤 없어 그저 going on and on

song)
수많은 날들이 지나도
내 어릴적 깊은 후회만 남아있어
추억에 가려진 가슴아 내 눈물까지 가져가

명래
어느샌가 시작된 작은 방황에
거짓말은 항상 늘어 나도 모르게
하루하루 넘겨 가며 안도의 한숨
그 끝에 알게된 건 엄마의 눈물

종구
뚝뚝 떨어진 눈물 앞에 꺼져버린 방황의 불씨
축축 쳐진 나만 보며 살아오신 아빠의 어깨

명래-잘들어봐 이미 지난 얘길 뭣해
애태우는가슴 어린시절 그때
종구-그 어린 맘 그 땐 그랬지
마음 먹음 모든 돼 철 없는 가슴에
명래-못하나를 꼽아 너 따라
내가 강남가도 너넨 신경 하나 안썼단다
종구-야야 지금 겪는 이십대의 청춘은
니가 아닌 내가 만든 아픔
명래-이길따라 나도 가고
종구-수십번을 생각해도 잘못 했던 어린 영혼
명래-경험 속에 꽃핀 정도
같이-고로 빛이나는 uh 방황기

같이
이길따라 나도 가고 수십번을 생각해도
잘못 했던 어린 영혼
경험 속에 꽃핀 정도 고로 빛이나는 uh 방황기

hook)
어렸을 적 철 없었던
그저 내키는대로 살아왔었던
what do you want? I don't know
이윤 없어 그저 going on and on
어렸을 적 철 없었던
그저 내키는대로 살아왔었던
what do you want? I don't know
이윤 없어 그저 going on and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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