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 다른 길을
가는 걸 알면서
모르는 채 걸었지만 길을 잃었어
할 말을 잃어버린 눈물만
떨구고 있는 너의 볼에
흐르는 눈물 닦아 줄 수 없어
네가 준 반지를 뺀 순간
널 울린 그 날 기억했어
남겨진 내 반지 자국만
우릴 기억하네
오래 참았던 내 눈물이
차갑게 식은 내 맘 적시고
할 말을 잃어버린 눈물만
떨구고 있는 너의 볼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줄 수 없어
네가 준 반지를 뺀 순간
널 울린 그 날 기억했어
남겨진 내 반지 자국만
우릴 기억하네
잊을 수 없던 그 날의 밤
널 설레게 한 내 고백이
날 웃게 한 이유라는 걸
말하지 못했네
네가 준 반지를 뺀 순간
널 울린 그 날 기억했어
남겨진 내 반지 자국만
우릴 기억하네
잊을 수 없던 그 날의 밤
널 설레게 한 내 고백이
날 웃게 한 이유라는 걸
말하지 못했네
오 전하지 못한 내 얘기도
말하지 못할 걸 난 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