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빛나는 불빛 코끝 차가운 바람
잔뜩 움추린 사람들 그 속에 바쁜 발걸음
조금 늦으면 어때 잠깐 멈추고 날 봐
찰칵 우리의 소중한 순간을 영원히 간직해
얼마나 많은 날들을 생각해보면 기적 같은 행복을
마주잡은 손가락 사이로 흘려 보냈는지
하늘에선 흰 눈이 내려와 두 눈에선 웃음이 피어나
얼어붙어 있었던 마음 포근히 포근히 포근히 데워줘
얼마만에 하늘을 보는지 마주치는 사람들 얼굴마다
따스한 따스한 따스한 미소가
후후 입김을 불어 나의 손을 녹이던
나의 다정한 모습은 어느새 아련한 기억
한 겹 몸을 가리고 두 겹 맘을 숨기고
점점 멀어져만 가던 우리의 차가운 겨울날
얼마나 많은 날들이 생각해 보면 기적같은 행복을
마주 잡은 손가락 사이로 흘려 보냈는지
하늘에선 흰 눈이 내려와 두 눈에선 웃이 피어나
얼어붙어 있있던 마음 포근히 포근히 포근히 데워줘
얼마 만에 하늘을 보는지 마주치는 사람들 얼굴마다
따스한 따스한 따스한 미소가
하늘에선 흰 눈이 내려와 가슴에는 추억이 쌓여가
아름다운 이 순간 우리 더 많이 더 많이 더 많이 사랑해
얼마 만에 이 말을 하는지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나만의 나만의 나만의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