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헤어지재요
2년이란 시간을
혼자서 기다린다는 게
많이 힘들었나봐요
저도 많이 힘들 것 같아요
만약에라도 그녈 만나게 되면
이 노래와 이 말을 전해주세요
사랑한다고
그녀 난 언젠지 모르겠지만
어느 여름 날 우연히 밖을 지나다
너무나 눈부신 모습이 보여 난
용기를 내 힘들게 다가가 말해
내 모습에 넘보지도 못할
그녀였는데 어 내 주제에
어렵게 말을 건네며
서로를 깊게 알아가면서
지나간 사랑의 아픔까지
덮어줄 수가 있는
그런 관계가 되어버린 지금
나의 가슴속엔
언제나 당신을 향한
작은 열정의 나의 마음
어렵게 만났지
우리 서로가
맞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지
하지만 네겐 정말 중요치 않아
내 옆엔 네가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
이제부터는 널 지켜주겠어
지금 우리 모습이
영원하리라 난 믿고 싶어
하지만 언제부턴가
달라진 너의 태도
그래도 믿고 있던 난
아직 이대로 널 향한 마음
항상 간직하면서 기다리면서
짧은 방황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나에게
그댄 날 찾아와
마치 헤어짐을 얘기하려는
눈물을 흘리며 다가와
내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날 견딜 수 없게
만들어 버린
그녀의 슬픈 한 마디 속에
미안해 널 떠나면서
너의 좋은 추억만은 간직하고 싶어
기다리다 지쳐서
널 미워하고 원망하기 전에
우리 이제 그만 하자
많이 생각날 거야
한참동안 먼 곳을 바라보며
숨 죽여 참아왔던
내 한 맺힌 억울한 눈물이
내 눈가를 적셔
도대체 왜 이렇게
왜 날 잡아두는지
끝을 알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은
주체하기가 힘들고
내겐 너무나 소중한 그대였는데
나 보다 더 아껴왔던
그런 이 였었는데
아직도 날 바라보며
웃고 있는 사진 속에 그댈
아직도 난 지금 믿지를 못해
이렇게 힘들게 지내는 나를
언제까지나 변하지 말자던
우리 사랑 정말 끝나는 거니
난 한 발치 물러서
널 기다리고 있을게
오랜 시간이 흘러 지나도
언제까지나 난 너만 생각해
제발 다시 돌아와 내게 다시 돌아와
너 없이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너무 힘들어 제발 나를 잡아 줘
힘들어하는 내게로
우리에게 힘든 일
정말 없을 거라고
부디 험한 세상에
상처받지 말고 다시 돌아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