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해오른누리

하늘이야 하나님이 열어주셨지
씨앗이야 세상이 처음
말해주셨었지
그땐 사람들 땅을 갈고
씨앗 뿌려 땅위에 가득
나무와 꽃들에
이름 붙여주었다네 그랬다네

하늘이야 하나님이 열어주셨지
씨앗이야 새상에 처음
말해주셨었지
그땐 사람들 땅을 파고
터를 세워 하늘에 올라
제트 비행기와 인공위성
쏘아 올렸다네 올렸다네

밤새껏 불 밝히고 파티
불꽃놀이 즐겼지
봄 여름 가을 겨울
샴페인 터트리고
생명이 사람없이도
복잡할 수 있는 모조시대
모두가 모두가 태어난다네

밤새껏 불 밝히고 파티
불꽃놀이 즐겼지
봄 여름 가을 겨울
샴페인 터트리고
생명이 사람없이도
복잡할 수 있는 모조시대
모두가 모두가 태어난다네
하늘이야 하나님이 열어주셨지
씨앗이야 세상에 처음
말해주셨었지
그땐 사람들 땅을 갈고
씨앗 뿌려 땅위에 가득
하늘에 걸린
일곱빛 무지개 보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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