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그놈이 더 좋다고
이제는 자기도 어쩔수가 없다고
인연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넌 돌아섰고 너란
사람 전부인 나는 잊혀졌고
너와의 마지막날 새벽
눈물로 밤을 새며
못난 내 자신을 탓한건
참 못난 내 미련이 널 놔주지 못한 탓인가봐
아직도 니가 오길 기다리고있나봐
니짐을 챙기며 눈물을 또 흘렸어
손가락에 껴놨던 반지를 빼며 울었어
니가준 옷까지 다 가방 또 사진이나
일기장까지 다 넣고 선물을 보냈어
널 다시 생각하지 않을래
아픈데 아픈척도 하지 않을래
세상에 널린게 여자라고들 하니까
너란 사람은 세상에 단 한명 뿐이지만
행복해줘 그댄 행복해줘
너의 모습이 너무 그리워
난 눈물이 흘러도 이대로
너를 잊고 살수 밖에 없어
아프지마.. 다치지마.. 죽지마..
떠나지마.. 서지마..
돌아보지마.. 찾지마..
아프지마.. 어디서 다치지마.. 멈추지마..
날 두고 떠나지마.. 돌아서지마..
다시 돌아보지마.. 날 찾지마..
넌 없지만 난 괜찮아
눈물은 흐르지마
해가지고 작은방에
가만히 누웠어
생각에 잠겼어
그 좋아하던 팔배게나
또 맘껏좀 해줄껄
자장가라도 가끔씩은 불러줄껄
낚서만 가득한 깜깜한 천정에
날보며 미소짓는 니 얼굴이 너무도 생생해
핸드폰에 니 번홀 다가
지웠다 자꾸 열었다 닫았다
망설이다 말자
나 혹시나 니가 다시 돌아오진 않을까
그남자가 니맘에 상처주진 않을까
가끔씩은 내 생각에 아프진 않을까
내가 힘든만큼 너도 힘들진 않을까
넌 아직은 나 없이도 잘 지내겠지만
우리 함께했던 시간만큼은 잊지마
널 웃어넘기며 추억할 수 있을때
그때는 천천히 너를 기억해 볼게
행복해줘 그댄 행복해줘
너의 모습이 너무 그리워
난 눌물이 흘러도 이대로
너를 잊고 살수 밖에 없어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서
그댈 볼수 있는 곳
나 이대로 갈수만 있다면
모든걸 포기해도 갈수 밖에 없어
행복해줘 이젠 행복해줘
그댈 볼수 없어도 조금
늦어도 날 잊지는 말아줘
난 언제나 이곳에서 그댈 지킬테니
(넌 내게 다시 와야해~ 와야해~)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서
그댈 볼수 있는 곳
나 이대로 갈수만 있다면
모든걸 잃는대도 갈수 밖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