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하루는 끝이 나고
계획없던 여행을 준빌하고
시간맞춰 버스에 나 올라타
떠나가는 이런 기분
영원한 자유인데
차창밖엔 스처가는 사람들
미소띄며 지나가는 얼굴들
일요일날 영화한편 본듯한
이렇게 편안한 기분
시간아 멈추어라
자 마술을 걸어 볼까
이대로 달려봐 모든걸 잊고
이젠 나 미칠 준빌하고
또 거칠게 숨을쉬고
날아봐 저 하늘 끝까지
이대로 맡겨 버리겠어
비명소릴 지르면서 날아가겠어
기적같은 하루는 끝이나고
눈을 뜨니 골치 아픈 걱정들
달콤했던 지난 밤이 그리워
이게 뭐야 이런 젠장
또 다시 돌아갈래
자 요술을 부려볼까
이대로 달려봐 모든걸 잊고
이젠 나 미칠 준빌하고
또 거칠게 숨을쉬고
날아봐 저 하늘 끝까지
이대로 맡겨 버리겠어
비명소릴 지르면서 날아가겠어
이대로 모든것을 함께해
나를 사랑했던 사람과
내 전부였던 하늘과
내 피를 만든 영혼과
심장이 멈출 그날까지
이대로 달려봐 모든걸 잊고
이젠 나 미칠 준빌하고
또 거칠게 숨을쉬고
날아봐 저 하늘 끝까지
이대로 맡겨 버리겠어
비명소릴 지르면서 날아가겠어
달려봐 모든걸 잊고
이젠 나 미칠 준빌하고
또 거칠게 숨을쉬고
날아봐 저 하늘 끝까지
이대로 맡겨 버리겠어
비명소릴 지르면서 날아가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