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당당해질 때까지 (Opening)

서울하늘


이제 서로의 잠긴 목소리를 높이며 내일 일터의 노랠 부르자 갇힌 어깨 너머 읊조리던 이야기들 얼어 붙은 가슴을 녹이는 서로의 기쁨과 즐거운 웃음을 나누어 높이 하늘로 날려보내자 얼어붙은 이 대지를 뚫고 피어난 삶의 노동의 소리를 깊은 어둠은 우리가 가리고픈 시린 눈물을 가려주지만 다시 일어서야함을 일깨워주는 이 밤은 결코 길지 않아라 아무도 가를 수 없는 눈부심으로 떠오르는 저 태양처럼 더욱 찬란히 우리들의 생명의 꿈을 넓은 이 땅에 피워올리자 도전한다는 멋진 미래들을 찾아서 그 누구도 상처 받지 않고 다시 희망을 다짐하는 노래를 찾아 가슴 속 깊은 자신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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