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벨이 울리네요
그대 이름이 뜨네요
목소리 다듬고
여보세요 대신 건내는말
사랑해요
그대가 웃어주네요
기분이 좋은가봐요
오늘도 그대의 잔소리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죠
운전 조심하세요
밥 꼭 챙겨먹어요
내 생각 많이 해요
이따 전화 해줘요
전쟁같은 하루지만
그대와 같은 편이니까
아이처럼 때론 바보처럼
마냥 웃으며 살죠
얼마나 고마운지
얼마나 든든한지
얼만큼 사랑하는지
그대는 아시나요 (그대는 아시나요)
기나긴 기다림에
차디찬 외로움에
빛이 되어 준 한 사람
오직 그대뿐
1번을 길게 눌러서
그대를 불러 보네요
오늘은 누군가 그대를 힘들게 했다며
투정하네요
그대가 싫어한다면 (그대가 그렇다면은)
안봐도 나쁜사람이죠
밤이 깊어 가도록 둘이서 그 사람 흉을 봐요
얼마나 즐거운지
얼마나 행복한지
얼만큼 사랑하는지
그대는 아시나요
(운전 조심 할께요)
기나긴 기다림에
(밥 꼭 챙겨 먹을께요)
차디찬 외로움에
(이따 전화할께요)
빛이 되어 준 한 사람
오직 그대뿐
랄랄라 라라라라라라